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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하치노미야(八宮)의 1주기 날에 가오루노키미(薫君)는 오이키미(大君)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지만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기로 다짐한 오이키미는 동생 나카노키미(中君)와의 결혼을 가오루노키미에게 권합니다. 사랑을 이루지 못한 가오루노키미는 나카노키미가 니오노미야(匂宮)와 맺어지면 오이키미 마음이 움직일 것이라 여기고, 계획적으로 두 사람을 맺어주게 됩니다. 그러나, 동생을 찾는 니오노미야의 발길이 뜸해지자 이 일에 책임감을 느낀 오이키미는 비탄에 잠긴 나머지 병상에 눕고 맙니다. 문병 온 가오루노키미의 헌신적인 간호에 비로소 오이키미도 마음을 열게 되지만 가오루노키미의 품에 안긴 채로 숨을 거두고 맙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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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「아게마키(総角)」편에 얽힌 사적
이야기 속에서는 우지에 있는 하치노미야의 거처가 뵤도인(平等院) 맞은편 기슭인 이 근방이었다고 상정하고 있었던 듯 합니다. 현재의 비석은 1970년에 세워진 것입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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